【서울=뉴시스】 스포츠부 =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다. 20일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ACL E조 2차전 킷치SC와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두면서 승점 6으로 조 선두를 지켰다.
새로 영입한 아드리아노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교체 출장한 이동국은 1골을 추가하면서 ACL 최다골 기록을 35골로 늘렸다.
전북은 전반에만 5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시작 6분만에 아드리아노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14분에는 이승기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아드리아노가 골대 안으로 다시 밀어 넣어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25분 김진수, 전반 31분 티아고의 추가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아드리아노는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 골을 추가하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