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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세계백화점, 내년부터 롯데백화점으로 오픈

등록 2018.12.26 10: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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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28일 영업종료"

인천 신세계백화점, 내년부터 롯데백화점으로 오픈

【인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지난 21년간 영업을 해 온 인천종합터미널 내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내년부터 롯데백화점으로 바뀐다.

 26일 롯데와 신세계백화점 등에 따르면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28일 영업를 종료하고, 내년 1월 4일부터 롯데백화점이 영업을 개시한다. 

지난 1997년부터 인천종합터미널에 문을 열어 21년간 영업해 온 신세계백화점은 롯데인천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소유권 이전등기 말소 청수 소송' 상고심에서 패소해 28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한다.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내부 공사 등을 진행한 뒤, 새해 1월4일부터 '롯데백화점 터미널점'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지난 1997년부터 인천터미널에 29년 장기임대계약을 통해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영업을 해왔다. 인천점은 최근까지 8000억원대 연매출을 올리는 등 강남점, 센텀시티점, 본점에 이어 매출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신세계 알짜배기 점포로 꼽혀왔다.

 그러나 2012년 9월 롯데가 인천시로부터 터미널 부지와 건물을 9000억에 매입하면서 갈등이 점화됐다. 건물주가 된 롯데에 임대차 계약 만료 시 점포를 내줘야 할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신세계는 인천시가 롯데에 특혜를 줬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3심까지 모두 패소했다.
 
다만 지난해 11월19일 만료된 임대차 계약은 신세계와 롯데 양사 간 협의를 통해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본관 임대차계약 만료 시한을 2017년 말에서 2018년 말로 1년 연장하는 대신 2031년 3월 임차기간이 끝나는 신관과 주차타워를 13년 일찍 롯데에 인도하기로 합의했다.

롯데는 매장 운영과 고용 안정성을 이어가기 위해 최대한 신세계백화점 매장 브랜드와 시설관리원 등 별도 고용 인력을 승계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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