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 스마트병원 구축"…병원장들 신년사 '한 목소리'
필수의료 강화·의료 AI 생태계 구축 등
![[서울=뉴시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사진= 서울대학교병원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1/02/NISI20260102_0002032331_web.jpg?rnd=20260102160817)
[서울=뉴시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사진= 서울대학교병원 제공)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새 정부 국정과제의 핵심인 지역 필수의료를 강화하는 동시에, 정책입안과 실행을 선도하는 싱크탱크이자 국가 공공의료의 핵심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권역 내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공의료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체계화하는 한편,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서비스모델을 개발해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필수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의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의정사태를 언급하며 "이번 사태에서 우리가 얻은 가장 큰 교훈은 환자진료와 의료계의 근간이 되는 의료인력의 교육과 수련제도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라며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차세대 인력 양성에 더욱 힘쓰고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의료 AI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김 병원장은 "연구에서는 이미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AI와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통해 소버린(Sovereign) 의료 AI 생태계를 구축해 미래 AI 병원으로 나아겠다"며 "이러한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희귀·난치질환 극복을 위한 임상연구에 힘을 쏟고, 유전체 정보 및 AI기반 희귀난치질환 정밀진단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시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1/02/NISI20260102_0002032332_web.jpg?rnd=20260102160921)
[서울=뉴시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그러면서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 250병상 규모의 최첨단 AI 기반 종합병원 건립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신년 인사말에서 "의정갈등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이제는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때"라며 "2026년 병오년 새해를 '새로운 출발'과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올해 세 가지 핵심 과제도 언급했다. 그는 "우선, AI 기반 디지털 전환으로 스마트 자원관리체계를 마련해 중증·필수의료 중심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을 2032년 개원 목표로 추진하는 한편 교수연구동, 임상교육훈련센터, 첨단외래센터 등을 단계적으로 건립해 진료·연구·교육이 선순환하는 미래형 대학병원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통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구축해 변화한 업무 환경 속에서 구성원 간 신뢰와 존중, 열린 소통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이지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 (사진= 서울성모병원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1/02/NISI20260102_0002032335_web.jpg?rnd=20260102161038)
[서울=뉴시스] 이지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 (사진= 서울성모병원 제공)
이지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와 의정사태가 끝나고 지난해 9월부터 새로운 출발점이 시작됐다"며 "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서울성모병원을 찾는 환우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와 최상의 치료를 찾아가는 여정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직원들이 서로 가족처럼 돌보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며 "어린이병원 개원에 이어 안과병원 및 비뇨기암병원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는 한편, 차세대 양성자센터 구축과 수술실 확장 등 병원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민창기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사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1/02/NISI20260102_0002032350_web.jpg?rnd=20260102161843)
[서울=뉴시스] 민창기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사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제공)
민창기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며 걸어온 가톨릭중앙의료원이 90년을 맞아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의료계는 지금 디지털 전환, 초고령 사회, 글로벌 경쟁 심화, 의정갈등의 후속조치 등 빠르고 복합적인 변화의 물결 앞에 서있다"며 "의료의 본질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진료인 만큼, 올해 진료역량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을 통해 미래를 지향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 의료거버넌스를 8개 병원에 확립해 의료데이터 활용, 진단·치료 효율화, 스마트병원을 추진하고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이 수행하는 각종 연구 등을 통해 미래 '게임 체인저' 급의 진단 및 치료기술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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