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배 올랐는데 백종원 '더본코리아' 반토막…왜?[급등주 지금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백종원 더본 코리아 대표이사가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더본 코리아 상장식에서 기념북을 치고 있다. 2024.11.06.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1/06/NISI20241106_0020586101_web.jpg?rnd=20241106094409)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백종원 더본 코리아 대표이사가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더본 코리아 상장식에서 기념북을 치고 있다. 2024.11.06. [email protected]
고물가와 소비 침체로 외식업 경기가 위축된 데다 실적 부진까지 겹치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주가는 지난 12일 1만6150원에 장을 마쳤다. 1년 전 2만8900원이던 주가가 44% 넘게 하락했다.
2024년 11월 상장 당시 공모가인 3만4000원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52.5%)로 떨어졌다.
코스피가 최근 1년간 29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2.8배(179.5%)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참담한 성적표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1.18% 오른 5만1400원에 장을 마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장중에는 최고가 6만4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백종원 대표의 높은 인지도와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
하지만 이후 외식업 전반의 업황 악화가 이어지면서 주가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4년 말에 3만2000원대로 장을 마치더니 지난해 말에는 2만4000원선으로 내려섰다.
올 들어 백종원 대표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2'로 시장의 기대감이 커졌지만 주가는 상승하지 않았다.
미국-이란전 발발 후 고물가와 내수경기 둔화가 겹치며 더본코리아는 본격적으로 하락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2만4000원선이던 주가는 3월말 2만1000원선으로, 5월 말 1만7000원 선으로 내려섰다.
소비자들이 외식 지출을 줄이면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의 실적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실제 더본코리아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42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증권가는 외식 소비 회복 여부를 주가 반등의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백종원 대표의 브랜드 경쟁력과 해외 사업 확대 가능성은 중장기 성장 요인으로 평가된다. 신규 브랜드 육성과 해외 진출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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