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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전 드리블 5회' 이강인, 2018년 아자르 이후 8년 만에 진기록

등록 2026.06.14 06: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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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동점골 어시스트…월드컵 체코전 2-1 역전승 견인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이강인이 드리블 하고 있다. 2026.06.12. photo1006@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이강인이 드리블 하고 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과달라하라(멕시코)=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 체코전에서 동점골을 도우며 맹활약한 축구 국가대표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 시간) "이강인은 체코전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에게 환상적인 패스를 연결해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며 "놀랍게도 이강인은 파울 4개를 유도했고, 드리블 5개를 성공했으며, 무려 10차례 경합에서 승리했다"고 조명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이강인이 체코전에서 기록한 파울 유도 4회와 드리블 5회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준결승 프랑스전 당시 벨기에 윙어 에당 아자르(은퇴) 이후 월드컵에서 8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이강인은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 선발 출전해 0-1로 끌려가던 후반 22분 황인범의 동점골을 도와 2-1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경기 내내 번뜩였던 이강인은 페널티 박스로 순간 침투하는 황인범에게 볼을 건네 천금 같은 득점을 끌어냈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소속팀 PSG에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5연패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를 달성했다.

[사포판=AP/뉴시스] 이강인이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은 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이강인은 후반 22분 황인범의 동점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2026.06.12.

[사포판=AP/뉴시스] 이강인이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은 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이강인은 후반 22분 황인범의 동점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2026.06.12.

UCL 결승전으로 가장 늦게 홍명보호에 합류한 이강인을 두고 짧은 기간 고지대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물음표가 붙었다.

걱정은 기우였다. 이강인은 공격진 중 유일하게 풀타임을 소화했고, 날카로운 왼발로 공격을 조율하며 에이스 역할을 완수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첫 경기가 너무 중요했는데 이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이제 이번 경기는 지났다. 다음 경기는 너무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한다.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과 이강인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체코전이 열렸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이번 대회 개최국 멕시코와 A조 2차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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