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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꿈꾸는 KT, 승부수 띄웠다…사우어 퇴출하고 대니엘 영입

등록 2026.07.30 15:02:14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의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 (사진 = KT 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의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 (사진 = KT 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위를 달리며 선두 추격을 이어가는 프로야구 KT 위즈가 외국인 투수를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KT는 30일 기존 외국인 투수인 맷 사우어를 퇴출하고, 데이비스 대니엘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총액 40만6000달러(약 5억8400만원)다.

전반기를 3위로 마쳤던 KT는 후반기 들어 8승 1무 1패의 빼어난 상승세를 자랑했고,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 격차를 1.5경기까지 좁혔다.

올 시즌 초반부터 선두권에서 경쟁하며 우승을 넘보고 있는 KT는 사우어가 계속해서 기대를 밑돌자 결국 외국인 투수 교체를 택했다.

사우어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88에 그쳤다.

특히 KT가 10연승에 도전한 지난 2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포함해 10개의 안타를 맞고 8실점하며 무너졌다. KT도 1-15로 대패하며 9연승을 마감했다.

이후 KT는 사우어를 교체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새롭게 KT 유니폼을 입는 우완 투수 대니엘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에 LA 에인절스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23년 메이저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이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신시내티 레즈를 거치며 빅리그 통산 12경기에 등판해 2승 6패 평균자책점 5.13의 성적을 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17경기(선발 106경기) 31승 43패, 평균자책점 4.68이다.

올 시즌에는 신시내티 산하 트리플A 팀인 루이빌 배츠 소속으로 19경기(선발 18경기)에 나서 5승 8패, 평균자책점 4.71을 작성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대니엘은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탈삼진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투수"라며 "KBO리그에 잘 적응해 선발진에 한 축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 시즌 팀을 위해 헌신해준 사우어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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