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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칠레, 韓 가능성 먼저 알아보고 손 내민 고마운 나라"

등록 2026.07.30 07:41:13

산티아고 동포 만찬 간담회로 칠레 일정 시작

"K팝·K드라마·한식 매개, 새로운 미래 관계로"

"핵심광물·청정에너지 등 협력 지평 넓어져"

[산티아고=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간) 칠레 산티아고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30. bluesoda@newsis.com

[산티아고=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간) 칠레 산티아고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30. [email protected]


[산티아고·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교민들과 만나 "K-팝과 K-드라마, 한식을 매개로 양국 국민이 더 깊은 신뢰와 우정의 마음을 나누는 한-칠레 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산티아고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핵심 광물, 청정 에너지, 디지털과 인공지능, 과학기술과 문화에 이르기까지 양국 간의 협력의 지평은 점차 더 넓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칠레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듬해인 1949년에 중남미 국가 중에서 제일 처음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해 줬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최초의 자유무역협정(FTA) 파트너이기도 하다"며 "전 세계가 대한민국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시절에 우리의 가능성을 먼저 알아보고, 손을 내밀어 준 고마운 나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관계는 거리보다 신뢰가 먼저였고 오늘보다 미래가 우선이었다"며 "이러한 특별한 인연의 중심에 바로 우리 동포 여러분들이 계신다. 칠레 동포 사회의 역사는 새로운 가능성을 믿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한 도전의 역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교민들을 향해 "양국 관계의 튼튼한 가교 역할을 맡아 주셨던 동포 여러분들의 빛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정부는 동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동포 여러분의 안전과 권익을 지키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동포 정책과 영사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 작은 불편 하나까지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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