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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버스 총파업 대비 긴급대응책

등록 2019.03.12 16: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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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사진=뉴시스DB)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3일 예고된 도내 버스 파업사태에 대한 대책을 긴급하게 수립해 각급 학교와 지역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우선 학교 알리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 학부모에게 버스 파업을 안내하고 자녀의 안전한 등교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버스 파업으로 등하굣길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대체 교통편 운행에 대한 홍보 협조를 당부하고 학생의 출결에 불이익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본청 및 교육기관, 교육지원청 공무원들을 도내 주요 버스 정류소에 배치해 학생들의 안전한 승차 및 등하교 지도에 힘쓸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파업 기간 비상체제를 조직해 관련 안내문을 홍보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내 7개 버스회사의 노조는 준공영제 시행 1년 반 만에 임금인상 10.9%와 현재 11일인 근로일수를 14일로 요구하며 실현이 안 될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제주도에 통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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