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어린이에게 부정적 영향, 투니버스 '흔한남매' 법정제재

등록 2019.05.08 18:51: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어린이에게 부정적 영향, 투니버스 '흔한남매' 법정제재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어린이 전문 케이블 TV 채널 투니버스가 불법촬영 설정극을 방송, 법정제재를 받게 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8일 '흔한남매'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3월30일 '흔한남매‘는 오빠와 동생의 개그 설정극을 방송했다. 오빠가 동생 얼굴에 한 낙서를 동생이 인지하고 동생도 오빠 얼굴에 낙서하고 오빠 핸드폰으로 사진을 몰래 찍는다. 이후 동생이 "이제부터 내가 시키는대로 하지 않을 경우엔 아까 너를 몰래 찍어둔 이 사진을 네 카톡에 있는 지인들에게 모두 보내도록 해주지"라고 말하면서 스마트폰 연락처를 스크롤하는 장면, 오빠가 "시키는대로 다할게 하지마 진짜"라고 애걸하는 장면, 동생이 오빠에게 요정 핼러윈 의상을 입도록 강요하는 장면, 오빠가 보내지 말아달라고 사정하는 장면이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나갔다.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에서 타인의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장면을 방송해, 불법촬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현 시점에서 주 시청대상자인 어린이과 소년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