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리퍼비시 아이폰' 출시…자급제 확산 기대
이베이코리아와 손잡고 G마켓에 '셀러 리퍼폰' 출시
헬로모바일이 직접 수집해 판매..리퍼폰 가격 20%↓

헬로모바일은 G마켓에 '아이폰7 128G(39만6000원), '아이폰8 64G(59만4000원)’, ‘아이폰8 256G(69만3000원)' 등 세 종류의 '리퍼비시 아이폰'을 선보였다. 약정이 없기 때문에 언제든지 위약금 없이 해지할 수 있다. 단말기만 구입해 유심(USIM) 요금제와 결합해 사용하면 통신비를 낮출 수 잇다.
이 제품은 새 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격은 절반 수준이다. 해외직구 방식보다 저렴하고, 헬로모바일이 보증해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단말기를 구매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약정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24개월 약정가입 시 ‘아이폰7 128G’은 할부원금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8 64G’와 ‘아이폰8 256G’은 각각 19만9000원과 29만9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유심(USIM)요금제는 4종으로 ▲'헬로 유심 2GB 200분'(데이터2GB/음성200분/문자100건)'은 월 8800원 ▲'헬로 유심 5GB 200분(데이터5GB/음성200분/문자100건)' 월 1만4800원 ▲헬로 유심 수다 1.5GB(데이터1.5GB/유무선 기본제공(영상 30분)/문자 기본제공)' 월 1만5290원이다. 데이터 10GB 제공 후 소진 시 매일 2GB가 제공(3Mbps 제한)되는 '더 착한데이터 10GB)'는 월 3만6300원으로 음성과 문자도 무제한 제공되는 '무제한 요금제'다.
G마켓에 소개되는 리퍼폰은 '셀러 리퍼비시폰(Seller Refurbish)'이다. 애플이 AS센터를 통해 들어온 아이폰을 직접 재생산했던 '제조사 리퍼(CPO: Certified Pre-Owned)'와 달리 통신사업자인 헬로모바일이 협력업체를 통해 직접 수집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유통구조를 줄이고 판매방식을 달리해 리퍼폰 가격을 20% 정도 낮췄다.
모두 애플의 생산 및 AS전문 공인업체인 폭스콘(Foxconn)에서 재생산한 제품들로 100% 정품이다. 전국 12개곳의 'SKY서비스센터'에서 6개월간 무료 AS가 가능하고, 이후 애플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AS받을 수 있다.
CJ헬로는 이베이코리아와 제휴해 '리퍼비시 아이폰'을 오픈마켓에서 선보인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 옥션, G9 등을 운영하는 시장점유율 1위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 유심(USIM)요금제와 헬로리퍼폰 등을 선보였다.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조강호 본부장은 "자급제 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있지만 활성화되지 못한 '매시브 니치마켓'이라며 "단말기만 구매할 수 있는 리퍼비시 아이폰은 본격적인 자급제폰 확산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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