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내년 21대 총선 진두지휘할 한국당 도당위원장은?
한국당 충북도당은 2019년도 도당대회를 열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선관위원장은 김병국 청주시의원이 맡았다. 위원은 이선우 도당 인재영입위원장, 윤홍창 중앙위 충북연합회장, 장지영 도당 차세대여성위원장, 박한석 도당 홍보위원장 등 4명이다.
이들은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과 선거운동, 투표·개표 관리 등을 담당한다.
선관위는 이번 주 내에 세부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할 도당위원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한 번도 도당위원장을 맡지 않았던 정우택(청주 상당)·이종배(충주) 의원과 김양희(청주 흥덕)·최현호(청주 서원) 당협위원장이 후보로 꼽힌다.
도당 안팎에서 재선 의원급이 맡는 게 적당하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이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국당 간사를 맡고 있어 조직 정비 등 도당 운영에 시간을 할애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4선인 정 의원의 경우 원내대표를 역임한 데다 당 대표 권한대행까지 지내 도당위원장 선거에 나설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이다.
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은 그동안 당협위원장 8명이 대부분 합의추대 형식으로 선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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