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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항공통신 AI 도입…장애 실시간 파악

등록 2019.09.26 15: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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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사와 조종사 교신 학습…항공기 위치 시각화

마인즈랩㈜ 개발 4차 산업혁명 기술…특허출원도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의 전경. 2019.09.26.(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의 전경. 2019.09.26.(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을 항공통신에 적용한다. AI 음성인식 기술이 항공통신에 적용되면 항공기 관제 중의 혼신(신호 뒤섞임) 장애 발생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10월부터 인공지능 음성인식을 도입하는 '인천공항 스마트 항공통신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항공통신 모니터링 시스템은 인공지능 음성인식과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관제사와 조종사 간 교신내용을 학습한 후 이를 항공기 위치정보와 결합해 항공기가 어느 위치에서 어떤 내용으로 관제하고 있는지를 시각화한 시스템이다.

올해 10월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교신내용 중 장애, 혼신 관련 문구를 검출한 후 항공기 위치와 함께 시각화해 관제기관이 위기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며 앞으로 인천공항은 실시간 장애 대응 체계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 적용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은 국내 인공지능 전문 중소기업인 마인즈랩㈜이 개발한 4차 산업혁명 기술로, 공사는 스마트 항공통신 모니터링 시스템의 성공적인 운영성과를 기반으로 해당 기술을 개발한 중소기업이 향후 특허출원을 거쳐 재난 관제분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본환 공사 사장은 "앞으로 공항공사는 품질이 인증된 중소기업의 기술을 적극 도입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의 테스트 베드이자 인큐베이터 역할을 다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공사는 시스템 개발 업체인 마인즈랩㈜과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9년 국제민간항공기구 신기술 박람회(ICAO Innovation Fair 2019)'에 참가해 인천공항 스마트 항공통신 모니터링 시스템을 세계최초로 전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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