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美국방차관보 '2차 한국전쟁 가능성' 언급에 靑 "정확성에 의문"
"그런 발언에 정부가 입장 내는 것은 맞지 않아"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를 압수수색한 4일 청와대가 보이는 광화문 인근의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2019.12.04. [email protected]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전문가들이라든지, 전직 관료 등을 통해 나오는 이야기"라며 "(미국) 정부에서 발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얼만큼의 정확성이 있는지는 의문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분들의 발언, 혹은 분석에 대해서 정부가 입장 내는 건 맞지 않을 듯하다"고 말을 아꼈다.
앨리슨 교수는 지난 12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제1차 일본아카데메이아 도쿄회의에 참석해 북미 정세와 관련, "굉장히 위험한 전개"라고 지적하며 제2차 한국전쟁'이 벌어질 확률이 "50%이상은 아니지만 꽤 큰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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