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 모모랜드 데뷔 선발 조작 주장···소속사 "사실무근, 법적대응"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모모랜드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 앨범 '떰즈업(Thumbs Up)'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12.30. radiohea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12/30/NISI20191230_0015936812_web.jpg?rnd=20191230150637)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모모랜드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 앨범 '떰즈업(Thumbs Up)'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12.30. [email protected]
데이지는 7일 KBS 뉴스를 통해 "최종 멤버가 결정된 당일 기획사 측으로부터 모모랜드 합류를 제안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기획사가 '모모랜드를 찾아서' 제작비 명목으로 수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멤버들에게 부담시켰다"고 덧붙였다.
아이돌 선발을 위한 엠넷의 '프로듀스' 시리즈가 조작 의혹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나온 주장이라 갑론을박이 거세지고 있다. 다만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엠넷이 제작한 프로그램이 아니다. 엠넷은 편성만 했고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다.
하지만 MLD는 이날 "당사는 '모모랜드를 찾아서' 멤버 선발 과정에 투표 조작이나 부정행위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닌 MLD 소속 연습생 10인의 데뷔를 목적으로 기획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MLD는 "당시 데뷔를 위해 3000명 관객 모집을 해야 했으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데뷔 자체가 무산됐다. 그렇기 때문에 조작이란 말은 어불성설이다"고 설명했다.
또 "데이지 합류에 대한 부분은 프로그램 종영 후 탈락한 연습생에 대해서는 계약 해지가 이뤄졌으나 대표이사는 데이지의 가능성을 보고 회사 소속 연습생으로서의 잔류를 권유했다"고 부연했다.
프로그램 제작비 관련 정산에 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전속계약서를 기초로 한 전속계약서를 가지고 멤버들과 부모님들의 동의하에 결정된 내용이다. 이는 데이지 또한 합류 당시에 동의했던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MLD 관계자는 "데이지 측이 주장한 모든 사실에 대해 반박할 근거 자료가 준비돼 있으며 곧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더불어 "최초 보도한 기자의 취재 당시 자세한 설명을 드렸음에도 한쪽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보도한 KBS에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9인으로 활동하던 모모랜드는 지난해 11월 데이지, 연우, 태하의 탈퇴 이후 6인조로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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