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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해외입국 2명·3차감염 1명 추가 확진…총 132명(종합)

등록 2020.04.22 14: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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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2일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 2명과 3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부산의료원 간호사 부친의 직장동료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총 635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32명(누계)으로 증가했다.

추가 확진자는 부산 130번(38·여·남구), 131번(71·여·북구), 132번(30·여·수영구) 환자이다.

130번 환자는 지난 20일 일본에서 입국한 이후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고, 132번 환자는 지난 11일 미국에서 입국한 이후 부산역 인근 임시격리시설(숙박시설)에 격리 중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두 환자를 포함한 부산 내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131번 환자는 부산의료원 간호사의 부친인 128번(58·남·북구) 환자의 직장인 부산 A고교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지난 20일 전수검사를 통해 확진됐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이 환자는 지난 13~17일 학교에 출근해 청소업무를 해 온 것으로 파악됐으며, 부산시는 해당 학교 교직원 81명을 대상으로 밀접 접촉여부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환자는 부산의료원 간호사인 부산 129번(25·여·경남) 환자와 부친인 128번 환자에 이어 3차 감염 사례로 추정됐다.

앞서 부산시는 "부산의료원 간호사인 129번 환자가 병원 내에서 감염된 이후 부친인 128번 환자에게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시는 부산의료원 의료진과 직원 등 총 961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모두 '음성' 소견이 나왔다. 부산시는 129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서 일하며 밀접 접촉한 111명과 동선이 겹치는 접촉자 20명 등 총 131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7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역에 설치된 해외입국자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들이 해외입국자 검체 채취 이후 워킹 스루 부스를 소독하고 있다. 2020.04.07.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7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역에 설치된 해외입국자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들이 해외입국자 검체 채취 이후 워킹 스루 부스를 소독하고 있다. 2020.04.07.  [email protected]

또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128번 환자의 교회 접촉자 147명(타지역 접촉자 61명 제외)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소견이 나왔다.

하지만 학교 내 접촉자 7명 중 1명(131번 환자)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128번 환자의 접촉자 총 184명도 자가격리 중이다.

더불어 부산 123번(24·여·기장군) 환자가 완치돼 이날 퇴원한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구요양병원에서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된 환자 1명도 퇴원한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23번 환자를 포함한 퇴원자는 총 113명으로 늘어났고, 그동안 사망자는 총 3명이다.

현재 부산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확진자를 치료 중인 격리병원 현황은 부산의료원 23명(타지역 이송환자 10명 포함), 부산대병원 3명이다.

이날 부산 내 자가격리 인원은 3296명(접촉자 397명, 해외입국자 2899명)이며, 그동안 격리해제된 인원은 총 7176명이다.

지난 1일 이후 부산으로 들어온 해외입국자는 총 4803명(22일 오전 2시 기준)이며, 이 중 10명이 양성 판정을, 371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151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부산시인재개발원(정원 64명)과 부산역 인근 숙박시설(정원 446명) 등 2곳에 마련된 해외입국자 임시격리시설이 마련됐다.  이 중 인재개발원 3명(내국인 3명), 숙박시설 191명(내국인 148명, 외국인 43명)이 격리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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