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소방헬기 희생자 빈소 찾아 유가족 위로
유가족지원 근무자에게 장례절차 최대한 지원 당부

경남도소방헬기, 지리산 응급환자 구조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김경수 경남지사는 3일 오후 진주 경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지난 1일 발생한 지리산 소방헬기 사고 희생자 2인에게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상주인 고인 부부의 아들, 사위 등에게 "구조를 해야하는 입장에서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면목이 없다"며 "유족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국토부, 소방청 등과 협조해 사고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족들은 사고원인 규명과 언론의 섣부른 추측성 보도 자제 등을 요청했으며 사고 당시 병원 이송 상황 등 가족들에게 신속히 정보가 제공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김 지사와 함께 조문한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말씀한 부분을 포함해서 모든 상황을 파악하겠다"며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아무리 작은 부분이라도 유족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모두 해소해야한다"며 "절대 한 점의 의혹도 남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빈소에 약 15분간 머물렀으며, 현장에 파견중인 유가족 지원 근무자들에게 "장례절차상 필요한 부분을 최대한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소방헬기는 1일 낮 12시 7분께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 천왕생 부근에서 응급환자를 구조하던 중 불시착하면서 심정지 증상을 보인 A(65)씨와 아내 B(61)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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