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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버스 탄 천안·아산 67명 음성…150여명 추적 중

등록 2020.06.08 11: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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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버스 탄 천안·아산 67명 음성…150여명 추적 중


[천안·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에서 서울 리치웨이(부화당)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60대 여성이 이용한 천안과 아산지역 시내버스 이용객 67명이 2일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뉴시스 5, 6일 보도>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당시 60대 여성 확진자와 동승한 인원은 15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8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이용한 시내버스 이용객 32명이 검사를 받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산지역에서도 이틀간 35명의 이용객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앞서 아산시 탕정면에 거주하는 62세 여성 A씨(천안 109번째)가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를 거쳐 5일 오후 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리치웨이(부화당) 확진자의 접촉자로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천안시와 아산시는 확인되지 않은 접촉자 파악을 위해 2일부터 4일까지 A씨가 이용한 시내버스 이용자를 찾고 있다.

A씨가 탑승한 시내버스 노선은 2일 오전 8시40분부터 4일 낮 12시31분까지 모두 16개 노선으로 확인됐다.

A씨의 승차 역은 아산시 탕정면·음봉면뿐 아니라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가구거리·남부오거리·중앙시장 등으로 파악됐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A씨가 의심 증상 기간 이용한 시내버스 전체 이용자 500여명 중 150여명을 같은 시간대의 실질적 동승자로 파악하고 있다.

천안시와 아산시 보건당국은 확진자 승차 시간 이후 해당 시내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외출 자제와 함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주소지 보건소를 통해 버스 탑승 내역 확인 후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에 A씨의 시내버스 이용 자료가 공개돼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A씨의 방문으로 지난 5일 폐쇄됐던 천안시 입장면 행정복지센터는 8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9명의 공무원 등을 대상을 한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서울시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부화당) 관련 충남도 내 관리 대상자는 23명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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