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구광모 '배터리 회동' 성사…미래 전기차 배터리 협력 논의
LG화학 오창공장 방문…생산라인 등 둘러봐
장수명·리튬-황·전고체 배터리 등 방향성 공유
![[서울=뉴시스]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https://img1.newsis.com/2020/02/26/NISI20200226_0000484365_web.jpg?rnd=20200622134601)
[서울=뉴시스]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과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기획조정실 김걸 사장,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현대모비스 박정국 사장 등이 이날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 배터리 생산라인과 선행 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LG 측에서는 구 대표와 권영수 부회장, LG화학의 신학철 부회장, 전지사업본부장 김종현 사장, 배터리연구소장 김명환 사장 등이 나왔다.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LG화학이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장수명(Long-Life)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배터리의 기술과 개발 방향성을 제시했다. 양사 경영진은 미래 배터리 관심사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가 생산하는 하이브리드카와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에 LG화학 배터리를 쓰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022년 양산 예정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2차 배터리 공급사로 LG화학을 선정하고 협업 중이다. E-GMP 기반의 현대·기아차 전기차에 탑재될 LG화학 제품은 성능이 대폭 향상된 차세대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다.
한편 자동차 업계는 향후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한편 고성능·고효율 배터리 확보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1년 첫 순수 전기차를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국내외 누적 판매량 27만여대를 기록하는 등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서울=뉴시스]구광모 LG그룹 회장. 2020.03.06(사진=LG그룹 회장)](https://img1.newsis.com/2020/03/06/NISI20200306_0000490370_web.jpg?rnd=20200622134601)
[서울=뉴시스]구광모 LG그룹 회장. 2020.03.06(사진=LG그룹 회장)
나아가 오는 2025년까지 선보일 예정인 총 44종의 친환경차 가운데 절반이 넘는 23종을 순수 전기차로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25년 전기차 56만대 판매·수소전기차 포함 세계 3위권 진입을, 기아차는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 6.6%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세계 최고 성능의 전기차에 필요한 최적화된 배터리 성능 구현을 위해 연관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은 향후 전기차 전용 모델에 탑재될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 배터리에 대한 개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LG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LG화학은 장수명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배터리 분야에서도 게임 체인저가 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양사간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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