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시총 14위…모기업 SK 시총 역전
시총 3계단 상승…SK 16위, SK텔레콤 17위
[서울=뉴시스]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SK바이오팜 상장식(자료제공 = 한국거래소)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SK바이오팜(326030)이 상장 후 4번째 거래일인 7일 시가총액이 모기업인 SK를 넘어섰다.
SK바이오팜은 이날 오전 시가총액 19조6175억원을 기록하며 시총 순위 14위까지 올라섰다. 전 거래일(17위)에서 3계단 상승하면서 SK(16위)와 SK텔레콤(17위)를 모두 추월했다.
현재 SK시총은 19조676억원, SK텔레콤은 18조870억원이다. 15위는 현대모비스로 시총 19조3912억원으로 집계된다.
SK바이오팜 지분을 100% 갖고 있던 SK는 상장 후에도 7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SK바이오팜 상장 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SK는 이날 오전 9시26분께 기준 27만2000원에 거래되는 등 전 거래일(26만2000원) 대비 3.82% 상승했다.
3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SK바이오팜은 상장 후 거래일 4일째인 7일에도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27분 기준 2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21만4500원) 대비 17.25% 상승한 수치다.
거래량은 360만744주, 거래대금은 8700억원으로 집계된다. 이 같은 상승세로 12위인 삼성물산(21조248억원)과 13위 LG생활건강(20조9596억원)도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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