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패션 힘줬더니 분더샵 문턱 낮아졌네"

케이스스터디X크록스 협업샌들 오프라인 판매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이 '케이스스터디X크록스 클래식 클로그' 샌들을 오는 24일부터 오프라인에서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지난 15일 신세계 분더샵에서 운영하는 스트리트 패션 편집매장, '케이스스터디' 웹사이트에 접속자가 몰렸다. 케이스스터디와 샌들 전문 브랜드 크록스가 협업한 상품인 '클래식 클로그'의 온라인 응모가 있던 날이었다. 준비된 제품은 2분 만에 완판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케이스스터디X크록스 클래식 클로그' 샌들을 오는 24일부터 오프라인에서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스타필드 코엑스 크록스 매장에서 판매한다. 성인용은 9만9000원, 아동용은 7만9000원이다.

다채로운 협업 활동으로 분더샵을 찾는 MZ(밀레니얼+Z세대)의 반응이 뜨겁다. 분더샵 청담점 1층에 케이스스터디가 오픈한 이후 1020세대 고객은 전보다 30% 가까이 늘었다. 기존엔 4050대가 주류였지만, 젊은 층 유입이 증가했다. 다양한 스트리트 브랜드와 특별한 스니커즈 제품들이 분더샵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는 평가다.

김덕주 신세계 분더샵 상무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분더샵 케이스스터디에서 차별화된 협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만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공간과 이벤트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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