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지역화폐 가맹점 카드수수료 전액 지원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군포애머니 카드.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관내 지역화폐(군포애머니) 가맹점에 대해 카드 수수료를 전액을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지역 화폐 매출이 발생한 관내 6600여개 가맹점이다. 이들 업체가 지난해 발생시킨 카드 수수료는 1억6500으로 집계됐다.

시는 경기 지역 화폐 시스템 운영업체인 코나아이를 통해 카드 수수료를 지원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을 코나아이에 보냈다. 아울러 지원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일괄 지급 받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카드 수수료 전액 지원은 우리 시가 경기도에서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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