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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코로나19 2차 검사도 전원 음성

등록 2020.08.14 18: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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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대상자 1157명, 전원 음성

[서울=뉴시스] 프로축구연맹이 코로나19 2차 진단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공=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 프로축구연맹이 코로나19 2차 진단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공=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과 K리그2(2부리그) 전 구단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2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14일 "K리그 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2차 코로나19 검사에서 대상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 5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한 1차 전수검사에 이은 2차다. 지난달 추가 등록기간 마감 이후에 진행한 것이다.

검사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각 구단 연고지역 내 선별진료소에서 진행됐다. 소요비용은 연맹이 부담한다.

검사 대상자는 22개 구단 소속 선수,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와 경기감독관, 심판, 심판평가관 등 총 1157명이었다.

연맹은 "K리그는 모든 선수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된 상태에서 남은 시즌을 치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오는 26일까지 경북 포항에서 열리는 'K리그 U18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K리그 22개 구단 산하 유스 선수단 총 703명도 대회 전에 진행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K리그 U18 챔피언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며, 대회 기간 중 매일 체온을 체크하는 등 방역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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