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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서 마약 판매·상습투약 불법체류자 대거 구속

등록 2020.11.25 16: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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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이 마약 판매 및 투약을 한 불법체류자들로부터 증거물로 압수한 마약들. (사진=강원지방경찰청 제공)

강원지방경찰청이 마약 판매 및 투약을 한 불법체류자들로부터 증거물로 압수한 마약들. (사진=강원지방경찰청 제공)

[춘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농촌지역에서 마약을 거래하고 상습투약한 불법체류자들이 대거 구속됐다.

25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정선군과 충남 서산시에서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 31명을 검거해 수사한 결과 이 중 태국인 A(23)씨 등 5명이 마약 판매 및 투약을 한 것이 확인됐다.

A씨는 지난 7월부터 2000만원 상당의 필로폰과 야바를 B씨 등에게 판매해 왔고, 이를 구매한 B씨 등은 숙소에서 10여 차례 공동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국 농촌지역을 돌며 밭작물 수확을 해오던 중 최근 김장철을 맞아 고랭지 배추 수확을 위해 정선·평창·횡성군 일대에서 일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등 5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고, 함께 검거된 26명에 대해서는 강제출국조치했다.

한편, 강원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연말까지 불법 마약류 유통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강화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마약류 사범 수사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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