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웹소설 국내 첫 영상화...'시맨틱 에러', 웹드라마 제작
![[서울=뉴시스]BL웹소설 '시맨틱 에러'. (사진 = 리디북스 제공) 2021.01.05.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1/06/NISI20210106_0000668894_web.jpg?rnd=20210106102650)
[서울=뉴시스]BL웹소설 '시맨틱 에러'. (사진 = 리디북스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인기 BL(Boys Love) 웹소설 '시맨틱 에러'가 웹드라마로 제작된다. BL 웹소설이 영상화되는 첫 사례다.
드라마제작사 래몽래인은 '시맨틱 에러'의 드라마 제작을 위한 판권 계약을 마치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올 상반기 제작을 완료해 연내 방영하는 것이 목표다.
저수리 작가의 '시맨틱 에러'는 융통성 없는 원칙주의자이자 과톱을 놓쳐 본 적 없는 '또라이' 컴퓨터 공학과 아웃사이더 '추상우'와 모델 같은 몸매, 잘생긴 외모를 가진 전형적인 인사이더 스타일의 디자인과 '장재영'이 각각 게임 개발자와 디자이너로 만나 펼치는 캠퍼스 로맨스를 그린다.
2018년 연재를 시작했고 같은 해 리디북스 BL소설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리디북스에 등록된 BL소설 단행본 중 리뷰가 가장 많은 소설로 꼽힐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7월부터는 동명의 웹툰으로 제작돼 연재 중이다.
래몽래인 관계자는 "이미 중국의 웹드라마 '진정령' 열풍을 비롯해 해외 및 국내에 BL 팬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웹툰, 웹소설 업계에서는 이미 전체 매출을 견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시맨틱 에러'는 리디북스를 통해 탄탄한 팬덤이 이미 증명된 만큼 드라마화를 통해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기존 BL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없었으므로 '시맨틱 에러'가 최초의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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