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9(구)경은 어디?'… 달서구, 대표 관광명소 선정한다

15일까지 주민 설문조사, 6월 최종 선정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가을철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모습. (사진=달서구청 제공) 2020.10.2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대표 관광명소 9곳을 선정한다고 7일 밝혔다.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대표명소 브랜딩사업 중 하나로, '달서9(구)경'을 올해 처음 선보인다.

구는 대구시관광협회과 함께 오는 6월 말까지 대표 명소를 선정한다.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광명소 추천 설문조사를 한다. 주민들이 추천하는 대표명소 20곳을 1차 후보지로 선정한다. 직원 등 온라인 투표를 거쳐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9곳을 지정한다.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전문가 심사와 일반인 투표결과로 종합점수를 산출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대표성은 물론 참신성, 성장가능성, 정상운영 여부 등을 중점 심사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대구시관광협회와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100선 및 한국관광의 별 선정절차에 준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도원동의 월광수변공원과 대구수목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설문조사 참여는 구청과 대구시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대구 대표 관광지인 이월드와 83타워, 대구수목원 뿐만 아니라 달서별빛캠프 캠핑장, 월광수변공원, 대명유수지 등 다양한 관광자원들이 산재해 있다"며 "용역을 통해 대중성과 학술적 가치를 보유한 모두에게 사랑받는 관광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가 대표 관광명소 9곳을 선정한다. (사진=달서구청 제공) 2021.04.0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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