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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근 대구시의원 "미군과 협의해 3차 순환도로 개통 서둘러야"

등록 2021.04.23 11: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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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우근 의원. 2018.11.28.(사진=대구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우근 의원. 2018.11.28.(사진=대구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우근 의원은 23일 오전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군 부지 반환 및 정화작업 등 협의를 통해 3차 순환도로의 완전 개통을 서두르라"고 시에 촉구했다.

박 의원은 3차 순환도로의 완전 개통이 차일피일 늦어지는 점을 강하게 질타하면서 “주민들의 금전적인 피해와 정신적인 고통이 날로 커져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군부대 주변 주민들의 피폐해진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3차 순환대로 완전 개통을 위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군기지 캠프워커 동편 활주로 부지매입과 대체부지 확보비용을 포함해 316억원의 대구시 예산이 집행됐지만 미군기지 내 도로부지 반환과 환경오염 정화사업이 끝나기 전까지는 3차 순환도로의 완전개통은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최근 국방부와 미군이 47보급소 이전 논의와 함께 서편 활주로 도시계획도로 반환도 협의하고 있어 3차 순환도로의 완전개통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에 미군 측과의 47보급소 이전과 서편 활주로 부지반환 등에 대한 협상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면 3차 순환도로는 계속 미궁 속을 헤매게 될 것”이라며 “민·관·의회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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