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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곽동연, 옥택연과 대립…송중기엔 "빈이 형"

등록 2021.04.26 09: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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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 = tvN 드라마 '빈센조' 방송 캡처) 2021.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 = tvN 드라마 '빈센조' 방송 캡처) 2021.0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성유민 인턴 기자 = 곽동연이 송중기에게 특별한 유대감을 느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에게 특별한 애정을 느끼는 장한서(곽동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한서의 총격으로 빈센조가 쓰러지자 인터폴은 그의 상태를 확인하려 다가갔다. 그 순간 빈센조가 역습해 총을 빼앗아 겨누며 "다들 총 내려놓으라"고 협박했다.

빈센조는 장한서에게 "너도 돌아가서 전해, 이딴 짓 하지 말고 죽을 날 기다리라고"라고 말했다. 장한서가 돌아서자 빈센조는 "그냥 보낼 순 없지, 너도 에피타이저"라며 장한서의 팔을 쐈다.
 
그러나 장한서는 "한승혁(조한철 분)이 인터폴을 끌어들였다, 당신 잡아가려고"라며 빈센조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은 후였다. 빈센조는 가슴에 피 주머니를 차고 분장 준비를 해 인터폴을 속였고 인터폴과 한국 경찰에게 파올로가 의원들에게 준 뇌물 목록과 장준우의 페이퍼컴퍼니 정보를 전했다.

빈센조는 "회장 시켜준다는데 왜 날 배신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장한서는 "그거 그냥 마리오네트지, 그래서 그냥 안 한다고 했다"며 "그냥 가면 너무 티 나니까 여기 살 많은 데니까 스쳐가게 총 한 번만 쏴줘요"라고 요구했다. 빈센조는 생각보다 아프다고 경고했고 호기롭게 총을 맞은 장한서는 기절했다.

빈센조의 계략으로 장준우가 체포된 후 장한서(곽동연 분)은 장준우의 업무 지시를 거부했다. 그러면서 장한서는 장준우에게 채워진 수갑을 조이고는 웃었다.

장한서는 빈센조에게 "전 진짜 안 죽이실 거죠?"라고 물었다. 빈센조는 "어, 네가 반성 비슷한 걸 하고 있는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빈센조가 왜 회장 자리를 마다하고 자기를 돕는거냐고 묻자 곰곰이 생각하던 장한서는 "그냥 뭔가 형 같아서"라며 "좀 이상해, 욕을 먹어도 편하고 같이 하키를 해도 편하고 이렇게 술을 한 잔 해도 편하고 그렇던데요?"라고 말했다.

이어 장한서는 빈센조에게 형이라고 부르면 안 되냐고 물었다. 빈센조가 단호히 거절하자 "네, 빈센조 까사노님"이라고 말했다. "편하다고 기어오르지 마라"라는 빈센조의 말에 이내 "빈이 형"이라며 실실 웃었다.

지난 방송에서 빈센조를 배신한 것으로 그려져 충격을 안겼던 장한서가 사실은 피를 나눈 형제인 장준우보다도 빈센조에게 특별한 유대감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하며 두 사람의 '케미'를 응원했던 시청자들을 안도케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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