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국토부에 'GTX-D'서울 연장 건의
[서울=뉴시스] 서부권 급행광역철도(GTX-D) 구간이 김포(장기)~부천(부천종합운동장)으로 반영 됐다. (그래 =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2019년 10월 국토부가 발표한 ‘광역교통 2030’에서 급행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서부권에 계획된 노선이다.
시는 지난 2020년 2월 경기도, 김포시, 하남시와 상생협약 체결 및 타당성 용역 수행으로 서부권과 주요 광역거점 간 최적노선을 발굴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했다.
하지만 공청회가 발표한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장기~부천종합운동장' 반영에 그쳐 당초 ‘광역교통 2030’에서 목표로 제시한 '광역거점 간 통행 시간 30분대 단축'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월 7일 서부권과 주요 광역거점 간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접근성 개선을 위해 서울남부권까지 연장되는 노선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및 관련 지자체와 협업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와 지난달 29일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 및 시행계획 공청회에서 GTX-D 노선 축소와 서울 5호선 김포연장이 반영하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졌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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