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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이 죽던 해' 천용성, 6월24일 신작 '수몰' 공개

등록 2021.05.31 13: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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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천용성. 2021.05.31. (사진= 오소리웍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천용성. 2021.05.31. (사진= 오소리웍스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포크 싱어송라이터 천용성이 오는 6월24일 새 앨범 '수몰' 음원을 공개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26일 '수몰'의 마지막 트랙 '반셔터'를 먼저 공개했다. 전작 앨범 '김일성이 죽던 해'의 '동물원', '순한글' 등을 통해 시도했던 일렉트로 팝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솔로 앨범 '안개'와 '태양 같은 달', 일렉트로닉 듀오 'FFRD'의 활동 등을 통해 실험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는 동찬이 힘을 보탰다. 컨트리 포크 싱어송라이터 정우와 재즈계의 떠오르는 색소포니스트 서보경도 함께 했다.

음반 제작사 프로덕션 오소리웍스는 '수몰'의 크라우드 펀징을 오는 6월16일까지 진행한다. 전체 트랙리스트와 수록된 일부 곡들의 프리뷰, 100편이 넘는 글이 실린 산문집, 굿즈 등이 공개된 펀딩은 목표액을 공개 3시간 만에 달성했다.

서울문화재단과 포르쉐코리아 후원으로 6월 26~27일 서울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 공연한다. '수몰' CD는 오는 7월 초 오프라인에 발매된다. 

천용성은 작년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첫 앨범 '김일성이 죽던 해'로 최우수 포크 음반 부문을 받았다. 천용성이 2019년 발매한 이 음반은 80~90년대 한국 가요와 인디팝·록의 영향을 받은 담담한 노래가 주된 레퍼토리다. "기억을 어루만지는 정갈한 언어와 멜로디로 가득 차 있다"(김홍범 KBS 라디오 PD)는 등의 호평을 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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