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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화생방·핵 전문 병사, 훈련 중 쓰러져 사망

등록 2021.06.24 20: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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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즈 상병, 생존기술 훈련 중 사고

[평택=뉴시스] 캠프 험프리스 출입구 전경 (사진 =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기지 제공)

[평택=뉴시스] 캠프 험프리스 출입구 전경 (사진 =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기지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주한미군 화생방·핵 분야 전문 병사가 훈련 중 쓰러져 사망했다.

24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미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 소속 브랜든 마르티네즈(25) 상병은 지난 9일 밴달 중장 훈련 센터에서 전투 수상 생존기술 훈련 도중 쓰러져 브라이언 디 올굿 커뮤니티 병원으로 옮겨졌고 19일 숨졌다.

화생방핵 전문병인 마르티네즈 상병은 지난해 7월13일 평택 험프리스 기지 내 제2보병사단 지원여단 제23생화학핵대대 제4생화학핵중대에 배치됐다.

마르티네즈 상병의 대대장인 브라이언 샌섬 중령은 "마르티네즈 상병은 항상 그의 전문성과 팀워크, 그리고 직업정신으로 우리 장병에게 좋은 본보기가 돼왔다"며 "우리는 마르티네즈 상병을 매우 그리워할 것이며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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