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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찾은 홍준표 "지난 대선 때처럼 폄하 그런 짓 하지 마라"

등록 2021.09.06 12: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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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픈카지노 발언 정선민주당 발언 철회 반발에

"정선 입을 피해 감안, 보전해 줄 방법 강구하고 말해"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6일 오전 '모래시계 검사'인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9.06.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6일 오전 '모래시계 검사'인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9.06.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6일 강원도를 찾아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공을 들였다.

홍 후보는 먼저 강릉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을 찾아 30여분간 모래시계 주변을 거닐며 지지자, 관광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언론과의 현장 인터뷰를 이어갔다.

홍 후보는 인터뷰의 90%를 넘는 분량을 SBS 드라마 '모래시계'(1995년)와 자신과의 연관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 후보는 드라마 모래시계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모래시계 검사' 별명을 얻어 지금까지 불리고 있다.

홍 후보는 "그렇게 드라마 제공해 준 사람을 지난 대선 때 나와서 그렇게 폄하하고 이번에는 그런 짓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 "드라마 제작하면서 작가나 내가 언제 드라마 주인공이라고 말한 적 없다. 언론이 그렇게 만들었지. 내가 드라마 모래시계 주인공이었다고 말한 적 없다. 지난 대선 때 어이가 없어서 다시 이야기하는데 이번 대선에는 그러지 마라. 입 닫고 있으면 될 일이지"라며 거듭 말했다.

그는 "권력에 너무 가까이 가 있으면 타 죽을 수 있다. 어느 누구라도 권력의 과욕을 부리면 추락한다"며 그리스 신화 이카루스의 날개를 이야기하면서 "박철언 장관이 이카루스의 꿈을 써버리는 바람에 드라마 제목이 (모래시계로) 바뀌었다"고 당시 제작 과정의 뒷얘기를 들려줬다.

또 "드라마 하고 나서 덕을 본 것은 태영 윤세영 회장이 초청해서 SBS 골프장 가서 골프 한 번 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제주 오픈카지노 발언'으로 정선지역 사회단체와 민주당에서 발언 철회를 촉구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그거 이야기 할 때는 정선이 입을 피해를 감안하지 않았겠는가. 어떤 식으로든 보전해 줄 방법을 강구하지 않고 말을 했겠는가"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다.

한편 홍 후보는 춘천으로 이동해 오후 3시10분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당원들을 만나고 이어 기자간담회 일정을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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