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주지훈, 그 날 무슨일 있었나…'지리산'
![[서울=뉴시스]tvN '지리산' 포스터.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2021.09.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9/30/NISI20210930_0000837745_web.jpg?rnd=20210930101216)
[서울=뉴시스]tvN '지리산' 포스터.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2021.09.30. [email protected]
'지리산' 측은 30일 상반된 온도차에 놓여있는 전지현과 주지훈의 모습이 담긴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지리산을 오를 수 없는 '서이강'(전지현)과 내려갈 수 없는 '강현조'(주지훈), 서로 정반대에 놓인 두 사람의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극 중 서이강과 강현조는 지리산을 보호하고 조난자들을 찾아 구호하는 국립공원 레인저다. 파트너가 되어 지리산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마주하게 될 두 사람이 포스터 속에선 따로 떨어져 상반된 온도차를 보인다.
먼저 서이강은 화기(火氣)를 머금은 붉은 불티들 한가운데서 결연한 눈빛을 띠고 있다. 반면 강현조는 냉기(冷氣)로 가득한 한겨울 눈발을 맞고 서 있으며 아래를 내려다보는 그의 눈엔 어딘가 슬픔마저 서린 듯하다.
엇갈리는 시선에 이어 두 사람이 지리산을 극과 극으로 정의내리고 있어 더욱 의문을 품게 만든다. 서이강은 '그 날 이후 다시는 오를 수 없었던 곳'으로, 강현조는 '그 날 이후 다시는 벗어날 수 없었던 곳'이라고 의미심장하게 표현했다. 파트너를 이루게 될 두 사람이 양극단에 놓이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그 날' 과연 무슨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오는 10월2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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