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못 찾은 유동규 휴대전화...경찰 수사 하루 만에 확보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차량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0/03/NISI20211003_0018011185_web.jpg?rnd=20211003173118)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차량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3. [email protected]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전날 유 전 본부장 휴대전화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전담수사팀은 앞서 전날 시민단체인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가 유 전 본부장의 증거인멸 의혹 고발사건을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접수한 직후 유 전 본부장이 최근까지 살던 경기 용인시 보정동 소재 거주지 일대를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주변 폐쇄회로(CC)TV에 제3자가 해당 휴대전화를 습득한 모습이 촬영된 점을 확인하고 이동동선 등을 파악해 유 전 본부장이 쓰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유 전 본부장은 검찰과 변호인을 통해 그동안 기존 쓰던 휴대전화를 휴대전화 판매업자에게 맡겼고, 이후 최근 사용 중이던 새로운 휴대전화를 창밖에 던졌다고 진술해왔다.
유 전 본부장 변호를 맡은 김국일 변호사는 지난 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여한 뒤 기자들에게 유 전 본부장이 창밖에 던진 휴대전화는 "2주전 교체한 휴대전화"라고 밝혔다.
이를 던진 이유에 대해선 "(기자들이) 이렇게 연락하니까"라고 했다. 언론의 문의 연락이 쏟아지자 휴대전화를 버렸다는 취지의 설명이다.
검찰은 지난 달 29일 유 전 본부장 거주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건물 밖으로 나가 인근 도로를 수색했지만 휴대전화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히 수사할 방침"이라며 "향후 확보한 휴대폰 수사와 관련하여 검찰과 적극 협의하여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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