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식품육가공 기업 '친한F&B' FDA 인증 획득

임실지역 식품육가공 기업 ㈜친한F&B가 획득한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서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임실N치즈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식육가공 전문기업 ㈜친한F&B가 미국수출길을 개척하고자 세계적으로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FDA'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FDA는 미국 내에서 생산·유통·판매되는 각종 식품을 비롯해 의약품, 의료기구, 화장품 등과 관련된 안전성과 위험성을 검사·승인하는 기관이다.
친한F&B는 공장시설 및 설비애 대한 인증과 생산제품에 대한 안전성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전 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설비에 대한 인증에서는 FDA가 3개월 동안 임실치즈파크 내에 있는 공장을 3번씩이나 방문해 생산설비들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안전성과 위험성을 살폈다.
제품 역시 FDA만의 높고 엄격한 기준을 토대로 철저한 검증을 거쳐 안전성을 인증했다.
친한F&B는 임실N치즈 등 지역농산물로 임실N치즈 소시지 등 각종 소시지 제품과 임실N치즈 돈가스, 함박스테이크류,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이용한 햄, 국내산 닭고기 이용 제품 등을 생산하는 식품육가공 전문기업이다.
관련 업계 최고 권위로 평가받는 '2019 IFFA 독일 식육가공박람회'에 출품, 아시아 최다 17개의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던 견실 기업이다.
친한F&B 정승관 대표는 "우리 공장은 절대 품질, 절대 HACCP으로 세계적인 규정에 맞춰 가기 위해 FDA 인증을 추진했다"며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만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임실군과 임실N치즈 등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했다.
심민 군수는 "임실의 기업이 까다로운 FDA 인증을 획득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가 임실군의 우수한 제품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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