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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측, 이재명 '오피스 누나'에 "입에 여과장치라도"

등록 2021.11.04 09:57:31수정 2021.11.04 10: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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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뇌구조면 경박한 발언 나오나"

"바지 발언 이어 모욕감은 국민 몫"

[부천=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일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 제21회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1.11.03. photo@newsis.com

[부천=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일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 제21회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1.1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측은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오피스 누나' 발언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 입에 여과장치라도 달아주고 싶은 심정"이라고 비꼬았다.

원희룡 캠프의 신보라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도대체 어떤 뇌구조면 공식 석상에서 '제목이 확끄는데요?'라는 낯뜨겁고 경박한 발언이 가감없이 튀어나올수 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바지 한번 더 내릴까요'라고 해 공식토론회를 볼썽사납게 만든 기억이 생생하다. 상습적 언어폭력"이라며 "성인지감수성조차 결여된 언사에 모욕감과 불쾌감은 국민들 몫"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의 발언들부터 성별영향평가가 시급하다"라고 했다.

신 대변인은 또 "이재명 후보의 숨길래야 감춰질 수 없는 저열한 인성이 발언과 행동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로봇개 패대기는 뒷부분을 악의적으로 잘라냈다며 가짜뉴스 탓하더니 이번엔 무슨 탓을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 후보는 앞서 3일 부천의 한 웹툰업체를 방문해 '오피스 누나 이야기'에 대해 "제목이 확 끄는데요"라고 해 논란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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