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산업, '호반써밋 원주역' 견본주택 개관

KTX원주역 도보 이동…경강선 등 교통호재

행정업무시설·중심상업용지 예정…주거여건 우수

[서울=뉴시스] 호반써밋 원주역. (이미지=호반산업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강원도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A1블록 들어서는 '호반써밋 원주역'의 견본주택을 5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호반써밋 원주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총 465가구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62㎡와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타입별 가구 수는 ▲62㎡ 53가구 ▲84㎡A 275가구 ▲84㎡B 137가구다.

분양일정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청약, 17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계약은 내달 6~9일 진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49만원으로 책정됐다.

원주는 비규제지역으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된다. 원주시 및 강원도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난 세대주 또는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실거주 의무와 전매제한도 없다. 모집공고일 기준 원주시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는 우선 공급이 적용된다.

호반써밋 원주역은 KTX 원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남원주IC도 가까워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를 통해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내년 상반기에는 경강선(여주~원주) 착공이 예정돼 있다. 이마트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하고 공원용지(예정), 중심상업용지(예정)도 인접해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무실초등학교, 삼육초·중·고등학교 등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는 46만8787㎡ 면적의 스마트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무실지구, 단구지구, 혁신도시를 잇는 신(新) 주거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호반써밋 원주역은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에 4베이 판상형(일부가구 제외)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세대 내에는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춘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가구 배치와 다양한 수납공간 제공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내 커뮤니티로는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 연습장,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홈 IoT플랫폼도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원주시 무실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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