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경상대에서 ‘오픈캠퍼스 미팅’ 열어
지·산·학 협력 브랜치 10호 센터도 개소
박 시장, 스마트팜에서 도시재생의 해법 찾아

부산경상대 스마트팜센터 전경(사진 제공 부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오픈캠퍼스 미팅’은 박형준 시장이 대학생, 기업 관계자와 함께 지·산·학 협력방안에 대해 직접 토론하는 행사로 올해 4번째로 열린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한승완 화신학원 이사장, 부산경상대 이재민 총장, 스마트팜 플랫폼 운영기업 ㈜도시농사꾼 현영섭 이사, 식자재 유통기업 ㈜푸드엔 김광원 대표 친환경 그린테리어 전문업체 그린어스 하범준 대표, 창업에 도전하는 부산경상대 김경훈, 김건우, 김나연 학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행사에서 지역·산업체·대학 간 협업 강화와 대학 혁신 유도 방안을 설명하는 한편 ICT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등 도시농업분야 발전방안과 지역경제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참가자들과 토론한다.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경작 환경을 완벽히 제어하면서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하는 실내 농장으로, 미국에서는 향후 5년간 연평균 2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될 만큼 유망 산업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시와 부산경상대의 스마트팜 사업은 지·산·학 협력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라며, “시는 스마트팜 사업을 시작하려는 기업을 발굴하여 사업비를 지원하고, 대학은 유휴부지 제공, 스마트팜 플랫폼 제어 컨트롤러 등 정보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에 공급하며, 기업은 스마트팜 플랫폼을 개발·제조하고, 작물의 재배, 가공 및 유통 전 과정에 지역주민을 참여시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계가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오픈캠퍼스 미팅 행사에 앞서 부산경상대 스마트팜센터를 지산학협력 브랜치 10호 센터로 개소한다.
지산학협력 브랜치 10호 센터에서 대학 내 산학협력관에 입주한 사회적 서비스 기관 및 창업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팜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입대체형 특용작물의 개발 등 스마트-바이오 연구 활성화 및 맞춤형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박 시장의 핵심 공약인 ‘산학협력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지산학 총괄 플랫폼인 지산학협력센터를 개소하여 기업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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