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탄생~100세…양산타워 3D과학체험관 '휴먼라이프'

양산 3D과학체험관은 2021년 지역과학관 역량강화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3억원 등 총 6억원의 사업비로 미디어 파사드관 조성, 로봇체험관 보강 등 콘텐츠 개선사업 공사를 하고 있어 일부 체험시설 관람이 어려운 상황이다.
양산시는 체험 서비스 공백을 보완하고, 다양한 과학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0 국립과학관법인이 주관한 공동특별전 '인간의 삶' 순회 전시사업을 신청, 이번에 3D과학체험관이 전시 기관으로 선정됐다.
휴먼라이프 특별전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상황에서 일상의 삶과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에게 과학기술을 통한 건강한 삶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인간의 탄생, 성장과 노화, 건강한 삶' 세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인간의 탄생'에서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 관찰과 생명 탄생과정을 살펴보고, '성장과 노화'에서는 청소년기에 성장호르몬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흰머리가 나타나는 현상 등을 이해한다.
마지막 '건강한 삶'에서는 나의 몸과 마음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고 건강한 식습관 대해 알아본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및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지키기 위한 첨단 과학기술도 살펴본다.
관람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양산시 3D과학체험관 홈페이지(http://3d.yangsan.go.kr)를 통한 예약제로 운영된다.
월요일과 공휴일 휴관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50분까지 운영하며, 1일 7회차(50분 관람)로 나눠 회차 당 최대 40명이 관람 가능하다. 무료.
박인표 양산시 정보통계과장은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흥미롭고 유익한 전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