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노물항 해상에 어선 침수…승선원 2명 구조

[울진=뉴시스] 이바름 기자 = 21일 오전 10시 39분께 경북 영덕군 노물항 앞바다에 어선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어선은 가라앉고 어선과 연결돼 있는 산소공급호스만 물 위에 떠 있는 모습.(사진=울진해양경찰서 제공) 2021.12.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진=뉴시스]이바름 기자 = 경북 영덕군 노물항 앞바다에서 잠수기어선(1.65t)이 전복됐으나 승선원 2명은 인근을 지나던 낚싯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1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께 영덕 노물항 빨간등대 인근 1㎞ 해상에 선박이 전복됐고, 배 위에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사고어선 선장 등 2명은 이미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레저보트에 의해 무사히 구조된 이후였다.

해경은 승선원들이 잠수한 사이 선미 스크류 부분으로 해수가 유입되면서 배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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