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끝밥' 문세윤, 연예대상 수상 미리 알았다?…"당연하지" 예언

[서울=뉴시스] '고생 끝에 밥이 온다'. 2021.12.29. (사진 =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예능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의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게스트들과 함께 옛날 예능을 체험했다.

28일 방송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공동제작 예능 ‘고끝밥’에서는 멤버들이 '옛날 짜장을 맛있게 먹기 위해 옛날 예능 체험하기'에 도전했다. 게스트로 개그맨 이은지, 김해준, 이수지, 유민상이 출연했다.

제작진은 게스트 팀을 잔잔한 울림을 주는 분들이라는 뜻으로 '잔벤져스'라고 칭했고, 잔벤져스와 '82 개띠즈'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긴 팀은 70년 전통의 옛날 짜장과 탕수육, 진 팀은 미니 짜장 라면을 먹는다.

첫 번째 옛날 예능은 '고끝밥의 천생연분'으로 과거 천생연분의 '댄스 신고식'이 펼쳐졌다. 이은지는 자신의 텐션을 주체하지 못하고 무아지경 댄스를 펼쳤다. 강재준은 테크토닉 댄스를 펼쳤고 조세호와의 댄스 배틀에 도전했지만, 체력의 한계로 바닥에 드러누웠다.

조세호는 꺾기 댄스로 분위기를 달궜고, 고난도의 '나이키춤'까지 선보였다. 이어 김해준이 등장해 비의 '레이니즘(Rainism)'에 맞춰 춤을 췄다. 이수지는 '여자 싸이', 유민상은 '청담동 호루라기'가 되어 환상의 호흡을 맞췄다. 황제성은 큐티뽀짝 댄스를 펼쳤고, 문세윤은 DJ DOC의 '런 투 유 (Run To You)'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마지막은 유민상의 테크노 댄스였다.

두 번째는 'X맨'의 당연하지 게임이었다. 이은지와 황제성이 맞붙었고, 이은지가 황제성의 딸을 언급하며 공격했다. 이에 황제성은 "편집될 각오를 하고 이야기할게. 남자친구 이름이 유민상 씨 맞죠?"라고 공격해 이겼다. 이어 유민상과 문세윤이 격돌했고, 유민상은 "KBS 연예대상 네가 받을 거 알고 있지?"라고 말해 문세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승리를 위해 문세윤은 "당연하지"를 외쳤다. 문세윤의 "장롱 속에 '시크릿쥬쥬' 옷 있는 거 이야기해도 되지?"라는 공격에 유민상은 경기를 포기했다.

이에 더해 강재준과 김해준이 대결에 나섰다. 김해준은 "나 잘될 때 뒷말했지?"라며 도발했고, 강재준은 "맞다"며 "이유가 있었다. 연예인 병 말기지?"라고 반격했다. 김해준은 위기를 넘기고 공격을 이어가 승리를 쟁취했다. 이어 이수지와 조세호가 맞붙었었다. 조세호는 감동을 주기 위해 "너 결혼해서 나 너무 힘들었던 거 알지?"라며 운을 뗐다. 이에 '82 개띠즈'는 "여기서 끝내자"라며 상황을 정리해 '짝사랑하다 끝나버린 조세호'로 결론 지었다.

세 번째 옛날 예능은 상상플러스의 '신조어 맞히기' 대결이었다. 이수지가 노현정 아나운서의 그때 그 모습을 완벽하게 재연했다. 첫 제시어는 '위꾸'였고 황제성은 자신 있게 도전했지만 탈락했다. 여러 토론 끝에 강재준이 "위장 꾸미기"라는 정답을 맞혔다.

'고진감래'에서는 유민상이 "고용해 주셔서 진짜 감사한데 나 집에 갈래"라는 뜻을 정확히 맞혔다. 마지막 제시어로는 '네카라쿠배당토'라 단어가 등장했다. 힌트와 오랜 토론 끝에 'IT 관련 종사자들이 선호하는 IT 기업 리스트'라는 것을 맞힌 잔벤져스 팀이 승리했다. 공포의 쿵쿵따, 가족오락관 등 추억 가득한 옛날 예능은 다음주에도 이어진다.

'고생끝에 밥이온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OTT 시즌(seezn)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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