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 한산…지지자들 "다시 찾아뵙겠다"

등록 2022.03.15 14:08: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입주 임박 소식이 알려진 15일 오전 시민들이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 전 대통령 사저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2022.03.15.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입주 임박 소식이 알려진 15일 오전 시민들이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 전 대통령 사저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2022.03.1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그동안 고생하셨으니 이로운 마음도 전하고 앞으로 여생을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시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을 찾는 지지자들이 많이 줄었다.

박 전 대통령의 사저 입주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여전히 지지자들이 사저를 찾고 있지만 많이 줄어 든 모습이다.

15일 오전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사저 앞. 사저 앞에는 박 전 대통령의 사진으로 만들어진 간판들을 볼 수 있었다.

사저 인근에는 태극기와 함께 박 전 대통령 입간판이 세워져 있었다. 사저 앞에 줄지어 있는 10개 정도의 축하 화환도 눈에 띄었다.

몇몇 유튜버들은 화환과 태극기 앞에서 영상을 찍기도 했다.

사저 앞이 지지자들로 붐비지 않아 지지자들은 인증 사진을 찍고 화환 문구를 읽어보는 등 여유롭게 사저 앞을 구경했다.

박 전 대통령 사저를 구경하러 왔다는 하모(82)씨는 "사람이 붐벼서 선뜻 못 오다가 이제서야 오게 됐다"고 말했다.

안모(73·여)씨는 "집이 근처라 자주 오는데 오늘은 한산한 것 같다"며 "이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책도 사고 기념품도 사고 다 했는데 오늘 다시 와서 사진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며 눈물을 훔쳤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입주 임박 소식이 알려진 15일 오전 시민들이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 전 대통령 사저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2022.03.15.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입주 임박 소식이 알려진 15일 오전 시민들이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 전 대통령 사저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2022.03.15. [email protected]


유튜브 등을 보고 박 전 대통령이 입주한 것으로 착각해 방문한 지지자들도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A씨는 "유튜브에서 입주하셨다고 해서 그리운 마음에 찾아왔다"며 "아직 안 오셨지만 오시면 맛있는 것 장만해서 또 오고 싶다"고 전했다.

일부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사저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모(72·여)씨는 "대구로 오신다니 너무 좋다"며 "사진을 보니 또 새롭고 마음이 짠한데 빨리 건강이 좋아지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B씨는 "오신다니 너무 반갑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려고 주소도 적어가는데 이제 자주 와야겠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시민도 있었다.

C씨는 "마치 사저가 감옥 같다"며 "경호원도 붙어있고 편하게 다닐 수도 없을 거 같아 더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한숨을 쉬었다.

김모씨(72·여)는 "어젯밤부터 소풍가는 학생처럼 가슴이 들뜨고 설렜다"며 "(박 전 대통령이) 하루빨리 내려 와 여생을 편안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현재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회복 중'이라고 유영하 변호사는 전했다.

앞서 지난 8일부터 박 전 대통령 사저로 이삿짐이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박 전 대통령의 입주 임박설과 입주 시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