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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아들 "엄마 말 듣겠다, 아빠보다 훨씬 낫다"

등록 2022.04.05 10: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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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피는 못속여. 2022.03.22. (사진=채널A'피는 못속여'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피는 못속여. 2022.03.22. (사진=채널A'피는 못속여'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레전드도 자식 앞에서는 잔소리를 하는 부모가 된다.

4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13회에서 김미정 감독의 아들이 레전드인 '엄마' 말을 단지 '잔소리'로만 치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자 유도의 모든 '최초를 싹쓸이한 김미정 감독과 아들 김유철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유철은 유 도스타 김미정과 김병주의 DNA를 물려받아 용인시청 소속 유도선수로 활약 중인 '슈퍼루키'였다. 김유철은 하루를 트레이닝으로 시작한 가운데 김미정이 등장해 잔소리를 작렬했다. 김유철은 "나도 운동 10년 넘게 했어"라고 반항했지만 김미정은 '라떼' 공격을 이어갔고 김유철은 "벌써 30년 전이야"라고 반격했다. 이어 아버지 김병주가 거들었는데 아들의 닭가슴살 식단을 보더니 "그거 먹고 힘을 쓸 수 있겠냐"며 잔소리를 했고 김유철은 "아빠 때와는 다르다"고 항변했다. 이에 김병주는 "너 아빠보다 성적 좋아?"라고 공격했으며 김유철은 "그럼 엄마 말 들어야겠네. 아빠보다 엄마가 훨씬 나으니까~"라고 받아쳤다.

이형택 딸 미나는 발판을 터치하는 민첩성 테스트에서 아빠보다 3개 더 많은 62개를 성공해 담당 코치는 "유소년 남자 축구선수의 빠르기와 비슷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들은 순간 스피드 폭발력을 알아보는 햄스트링(허벅지 근력) 테스트에 임했다. 이형택은 '현역 고등부 육상선수 정도의 결과가, 미나는 중학생 여자 선수급 수치가 나왔다. 끝으로 '10m 단거리 달리기'에서 미나는 2.3초를, 이형택은 1.9초를 기록했다. 담당 코치는 "축구선수들이 1.8초 정도 나온다"고 말했고 이형택은 "내가 거의 50세인데"라며 '반백살의 근자감'을 폭발시키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이동국 딸 재아가 재활 훈련에 돌입한 근황이 펼쳐졌다. 재아는 쌍둥이 언니 재시와 함께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했다. 재시는 "곧 파리패션 위크 런웨이에 선다"며 "출국하기 전 긴급 다이어트가 필요해서 운동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재아가 재활하는 곳에 유명한 물리치료사 지우반 올리베이라가 아빠와 함께 깜짝 방문을 했는데 지우반은 아빠의 부탁으로 재아의 재활을 위해 방문한 것이다. 앞서 그는 이동국의 재활을 담당해 그의 선수생활을 2년을 늘렸다고 했다. 또한 2년 전 이미 재아의 부상을 예언한 바 있는데 이에 재아는 "보강 운동을 소홀히 했던 점을 후회하고 있다"고 했다. 지우반은 재아의 재활에 앞서, 3가지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그는 "재아의 엉덩이 근육 전체가 너무 약하다"고 평해 이동국은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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