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저녁부터 5일 새벽까지 5~30㎜ 비…폭염특보 발효 중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해수욕장 전면 개장을 하루 앞둔 30일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해운대·송정·광안리·송도·다대포·임랑·일광 등 부산 7개 해수욕장은 오는 7월 1일 전면 개장해 8월 31일까지 피서객을 맞이한다. 2022.06.30. [email protected]
예상강수량(오후 6시~5일 새벽까지)은 5~30㎜이다.
부산기상청은 "제4호 태풍 '에어리'(AERE)가 북상함에 따라 남동풍이 유입되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부산 등의 지역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에는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밤새 최저기온은 24.7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30도로 예상됐다.
부산기상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밤 사이 열대야(밤새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또 4일까지 남해동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바다안개(해무)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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