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금융센터' 여의도에 짓는다…금융허브 조성 속도
여의도-광화문-강남권의 금융시설 연결하는 기능
총 300억원가량 소요…전액 서울시 예산으로 편성
![[서울=뉴시스] 24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SIFIC) 개회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0/28/NISI20211028_0018092886_web.jpg?rnd=20211028113716)
[서울=뉴시스] 24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SIFIC) 개회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오세훈 서울시장이 '글로벌 탑(TOP) 5 도시'를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디지털 금융을 강화해 해외 금융기관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24일 서울시가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시는 디지털 금융허브 기능 마련을 위해 여의도 내에 '디지털금융지원센터(디지털금융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디지털금융센터는 금융중심지-도심권(전통 금융권)-강남권(VC 등 벤처자본)을 유기적으로 연계·결합하는 앵커시설로, 디지털금융 관련 지원 기능을 총괄한다. 서울의 금융 기능이 여의도와 광화문, 강남권 등으로 산재돼 있어 경쟁력이 떨어지는 만큼, 이를 하나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금융 분야 유니콘기업 양성을 위한 협업 인프라 및 스케일업 지원 ▲현장실무 중심 강좌 ▲핀테크(Fintech)·IT 분야 교류 ▲디지털금융인재 역량 강화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서울에는 여의도와 광화문·을지로, 강남권으로 금융 기업들이 분산돼있다. 이를 한곳으로 모을 수 있다면 시너지 효과 등 이점이 많을 것"이라며 "디지털금융센터가 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가 신축하는 디지털금융센터는 대지면적 529㎡, 지하4층~지상14층 규모다. 센터 내부에는 디지털금융 교육시설, 협업공간, 회의실, 기업지원시설 등이 자리 잡을 전망이다.
디지털금융센터 부지는 당초 서울시 소유였지만, 지상에는 인근에 위치한 여의도지구대 근무자들을 위한 숙소가 마련돼 있었다. 시는 해당 부지 개발을 위해 서울경찰청으로부터 협조를 얻었으며, 현재 해당 건물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시는 디지털금융센터 신축을 위한 설계용역을 진행한 후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사업비는 약 300억원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금융센터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 전액은 시비로 편성된다. 시는 적극적이 예산 집행을 통해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예산은 올해 본예산 편성에 포함될 전망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24일 서울시가 여의도에 건립할 예정인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2.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7/22/NISI20220722_0001048211_web.jpg?rnd=20220722181209)
[서울=뉴시스] 24일 서울시가 여의도에 건립할 예정인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2.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올해 초 신년사에서도 '아시아 금융허브를 선점하기 위한 도시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여의도를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조성해 해외 기업 및 금융기관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여의도 금융중심지를 디지털 금융산업 생태계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여의도의 금융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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