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스나이퍼 "대마 빨다 맞은 건 왜 말 안해" 배치기 탁 맞디스
![[서울=뉴시스] MC스나이퍼 2022.10.26 (사진=인스타그램)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0/26/NISI20221026_0001114965_web.jpg?rnd=2022102611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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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래퍼 MC 스나이퍼가 자신을 저격한 힙합 듀오 '배치기' 멤버 탁에 대해 맞대응했다.
MC스나이퍼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관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앞서 지난 18일 탁이 발매한 '로스트(Lost)'에 대한 맞디스곡이었다. 탁은 곡을 통해 "기죽어 있을 무렵 만났지 MC스나이퍼"라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싸대기 날린 엄석대"라며 MC스나이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MC스나이퍼는 자신의 신곡을 통해 "폭로 피해자 코스프레로 여론 몰이를 하는 언론 홍보 진짜 X같군. 나를 완전 악덕 갑질에 폭언 폭행 조폭 악성 암 덩어리로 만들어 놨어"라며 "진실이 뭐가 중요하냐는 말이야. 무죄 판결 받아 봤자. 한번 박힌 낙인 도장. 해명해봤자 낚싯줄에 낚인 세상은 관심 없지"라고 했다.
또 "늘 관점에 따라 바라보는 입장과 상황, 관찰자의 맘과 생각에 따라 해석이 달라. 계약금을 받아들던 너의 그 손가락 진짜 잘라놔야 했나"라며 "계약서에 지장 못 찍게 말이야 왜 죄다 모른 체 해 협의된 계약을 말이야 강압된 계약인 마냥 X같이 떠드냔 말이야"라며 과거 탁과 맺었던 계약이 강요가 아니었다고 했다.
특히 MC스나이퍼는 "부정 안 한다. 뺨 때린 건 사과하겠다"면서도 "근데 회기에서 대마 빨다 X맞은 건 왜 얘기 안 해"라며 탁이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주장했다.
MC스나이퍼의 맞디스곡을 접한 탁은 인스타그램에 "잘 들었습니다. 비트 다운 받았습니다. 내일 10시에 바로 들려드릴게요. 갑시다 진흙탕으로"이라며 추가 디스곡 발표를 예고했다.
MC스나이퍼는 2002년 1집 '소 스나이퍼(So Sniper...)'로 데뷔했다. 소속사 스나이퍼 사운드를 운영하며 '배치기' '아웃사이더' 등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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