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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패션 큰 손은 남성" 패션플러스, 관련 매출 23%↑

등록 2022.10.28 0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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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패션플러스) 2022.10.28. *재판매 및 DB 금지

(제공 = 패션플러스) 2022.10.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가을 패션 대목에서 남성들이 지갑을 활짝 연 것으로 조사됐다.

패션 플랫폼 패션플러스는 이달 들어(1일~25일) 남성 패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여성 패션 매출은 11%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정장 구두와 정장세트 매출은 각각 74%, 50%로 남성 패션 품목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어 재킷 38%, 코트 매출도 24% 늘었다. 엔데믹 이후 재택근무에서 다시 출퇴근 체제로 돌아간 회사가 많아지고, 연말을 앞두고 각종 모임이 늘면서 격식을 갖춘 이른바 ‘포멀 웨어’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밤낮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디건(37%)과 점퍼(30%)가 뒤를 이었다.

대표 인기 제품으로 갤럭시 프리미엄 슈트라인인 ‘프레스티지 네이비 솔리드 정장세트’를 꼽을 수 있다. 고급스러운 원단과 우아한 실루엣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프랑코페라로 알파카 혼방 재킷’도 알파카와 울 혼방 소재로 가볍고 따듯하게 입을 수 있는 데다, 클래식하면서도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활용도가 높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가죽점퍼 역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바쏘옴므 램스킨 베이직핏 트러커 가죽점퍼’는 몸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자칫 체형이 커 보이거나 지나치게 캐주얼 해 보이는 가죽점퍼의 부담을 완전히 덜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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