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주석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새 장 열 것"
한-베트남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
"안보리 결의 기반 한반도 비핵화 목표"
尹에 "조기에 베트남 방문해달라" 초청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마친 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공동 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22.12.05. [email protected]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국빈으로 한국을 방문한 푹 주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맞게 해양안보, 국방·방산, 경제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푹 주석은 "날로 강화되는 신뢰를 바탕으로 양자 협력을 증진시킬 여력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며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한 것은 이 자리에서 함께 나누고 싶은 기쁜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베트남 공동 언론발표를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2022.12.05. [email protected]
푹 주석은 윤 대통령에게 조기에 베트남을 방문해달라는 초청 의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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