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향교, 최군식 신임 전교 취임식

29일 열린 광주향교 전교 이·취임식. (사진= 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재)경기도향교재단 광주향교는 전날 광주향교 대성전에서 광주향교 전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향교 유림회관은 경기도 지정문화재로,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 교화를 위해 창건된 조선 후기 향교다. 공자 등 옛 선현들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이날 행사는 유림 임원을 비롯해 이현재 하남시장과 방세환 광주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문묘향배 ▲내빈소개 ▲이임사 ▲취임사 ▲축사 ▲축하공연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최군식 신임 전교는 “유병권 원임 회장님을 비롯해 원로회장님 고문님들께서 다져 놓으신 반석 위에 심도식 회장님과 손잡고 광주향교를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모든 것이 시작되는 봄에 경사롭게 유병권 전교가 이임하고 최군식 전교가 취임하는 것을 축하드린다”며, “올해 이건(移建) 300주년 기념행사 개최 등 하남시민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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