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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청년주택 정보…스마트서울맵에 '청년공간지도' 구축

등록 2023.04.13 06:00:00수정 2023.04.13 08: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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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접근성 높인 서비스 제공

청년공간 이용성·정보 활용도 향상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13일부터 청년공간지도 서비스를 시 대표 위치기반 서비스인 '스마트서울맵'에서 공개한다.

청년공간지도는 지난해 10월 유용재 명예시장(청년 분야)의 제안으로 시작돼 청년몽땅정보통에 모인 문자 형태의 청년공간정보를 이미지 형태의 스마트서울맵에 구현해 접근성을 높인 지도 서비스다.

지도서비스에는 ▲청년활동지원센터 ▲청년허브 ▲청년일자리센터 ▲청년예술청 ▲일자리 카페 ▲취업날개(면접정장 무료대여소)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 ▲역세권청년주택 등 일자리·주거·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200여개 장소를 연동 중이다.

서울시는 청년공간지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청년공간 검색 및 이용성 증대, 청년공간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청년공간정보 활용도 향상, 청년정책 수립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서울맵은 주소나 특정 위치를 담은 행정정보가 있다면 담당자가 직접 2~3일 이내에 지도 서비스를 무료로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서울둘레길, 자전거 도로, 안심택배함 같은 시설이나 시민에게 긴급히 알려야 할 선별진료소 등 시민 생활에 필요한 장소나 시설물 정보를 문자가 아닌 지도에 담아 서비스하고 있다.

스마트서울맵의 도시생활지도에는 서울키즈 오케이존, 제로웨이트스 상점, 아동안전지킴이집, 마음건강검진 정신의료기관 등 민간 지도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시민을 위한 정책 정보를 디지털 지도에 담아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또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민간 지도플랫폼이나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가 제공되도록 민간기업들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가고 있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디지털 지도에 친숙한 MZ세대들에게 쉽고 간편하게 청년공간 정보를 제공하게 돼 우리 시의 청년정책을 직접 체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뿐 아니라 여러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동행특별시다운 디지털 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해 시 정책을 시민이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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