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경 '전기뱀장어', 7년 만에 정규…'동심원'
7~8일 홍대 벨로주서 기념 공연
![[서울=뉴시스] 밴드 '전기뱀장어'. 2023.07.01. (사진 = 유어썸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7/01/NISI20230701_0001304228_web.jpg?rnd=20230701154722)
[서울=뉴시스] 밴드 '전기뱀장어'. 2023.07.01. (사진 = 유어썸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16년 명반으로 통한 정규 2집 '플루크(Fluke)' 이후 처음 내놓는 정규다. 최근 멤버 변동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맑은 호수에 퍼져나가는 파문을 노래한 타이틀곡 '동심원', 청량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선공개 곡 '자연사 박물관' 등 총 10곡이 실렸다.
트랙 중 앞서 언급한 두 곡 외에 '장마', '어둠의 저편', '비행기'는 신곡이다. '날씨 때문에', '타고난 길치'는 황인경이 기존에 솔로로 발표한 음원을 리메이크했다. 편곡·연주 모두 새롭게 작업했다. '고요한 슬픔과 부드러운 밤의 온기'는 황인경이 솔로로 발표했던 곡 '요란한 웃음과 시끄러운 낮의 열기'의 쌍둥이 곡이다.
이번 앨범에서 황인경은 전기뱀장어가 싱글로 발표한 '탠저린', '파트타임 히어로즈'를 제외하고 전곡의 작곡, 작사, 편곡, 프로듀싱을 홀로 도맡았다.
특히 트랙 배치는 어느 여름날의 하루를 생각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서를 정했다. 황인경은 "상쾌한 아침 공기 같은 노래가 있고, 한낮의 넘치는 에너지를 품은 곡이 있고, 늦은 밤 조용히 읊조리는 노래가 있다"고 소개했다.
황인경은 오는 7~8일 서울 벨로주 홍대에서 이번 음반 발매 기념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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